국민카드 "올해 여행사 매출 전년比 409% 폭증"

황현욱 / 2023-05-29 11:21:13
KB국민카드는 올해 인기 여행지와 이용금액, 해외 지역별 항공권 구매 현황 등 해외여행 관련 업종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카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일 기간 매출액 대비 각각 409%, 150%, 8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여행사·항공사·면세점·해외 가맹점 매출액 증감률. [KB국민카드 제공]

같은 기간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가 81%를 차지했고 △유럽 8% △미주지역 5% △오세아니아 5% 비중을 차지했다. 비교적 단거리인 아시아 지역 여행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항공권 구매건수 비중 및 증감률. [KB국민카드 제공]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 52% △베트남 12% △태국 10% △필리핀 9% △대만 5% △인도네시아 3% △중국 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의 여행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는 △일본 47% △태국 15% △베트남 13% △인도네시아 4% △대만 1% △중국 0.5%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구매 건수 증가율은 지난해 초 항공기 운항과 입국 여건 등이 상이해 지난해 일평균 값을 올해 비교 기간별 일평균 값과 비교했다.

올해 해외 전 지역에 걸쳐 항공권 구매 건수가 증가 추세지만, 가장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아시아로 올해 1월에서 이달 15일까지 구매 건수는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전년도 여행객이 적었던 기저효과로 중국은 전년 대비 1634%, 대만은 923% 증가했다.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일본과 베트남도 각각 222%, 163% 증가했다.

5월 두 번에 걸친 3일간의 연휴 기간에도 인천국제공항 △음식점 △카페 △면세점 이용금액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각각 340%, 319%, 218% 증가했다.

▲2023년 5월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금액 증감률. [KB국민카드 제공]

5월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지역별로 이용금액을 보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한국인 여행객들의 이용금액 증가가 가장 높았던 곳은 아시아 지역(+50%)과 오세아니아 지역(+77%)으로 나타났다.

▲2023년 5월 연휴기간 해외 지역별 이용금액 증감률. [KB국민카드 제공]

단거리인 아시아 지역과 함께 휴가를 활용한 오세아니아 지역으로의 여행도 크게 증가했다. 세부 지역을 보면 아시아는 △대만(+319%) △베트남(+227%) △일본(+193%) △태국(+172%)이 증가했고, 오세아니아 지역은 △괌(+137%) △호주(+55%) △뉴질랜드(+55%)가 증가했다.

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해외 여행 관련 업종 전반에 걸쳐 전년 대비해 올해 매출액이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4~5월에도 항공권 구매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다가오는 6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여름 휴가철에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로 가는 여행객들은 무거운 캐리어와 함께 여유 있는 마음과 조금 빠른 발걸음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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