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탄소발생량 저감을 위한 소성점토(칼사인드 클레이) 활용 저탄소 신재료 개발 △해양환경 대응 고내구성 콘크리트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 연구와 저탄소 건설재료 적용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 후, 양사는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홀심 기술연구소 HIC에서 공동개발 아이템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스위스와 프랑스에 기반을 둔 홀심은 시멘트·골재·콘크리트·몰탈·아스팔트 등 건설자재 전문기업으로 6개 연구센터와 1500여개 유효특허를 갖고 있다. 특히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킨 시멘트·콘크리트 등 친환경 제품 비중을 늘려 건설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은 "해외 항만·터널·빌딩 건설 입찰에서 시공·운영 단계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에 대해 감축을 요구하거나 저탄소 건설자재 사용을 추가하는 등 해외 건설시장에서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고성능·고품질 구현은 물론 저탄소·친환경성도 충족하는 건설자재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Global Green One Pioneer: Net Zero by 2045)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멘트를 친환경 재료로 대체한 콘크리트와 지반 고화재 △제철 슬래그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용 고밀도 몰탈 등의 저탄소 건설재료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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