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총학생회 '신임 총장 임용'과 관련해 강경 대처 예고

박상준 / 2023-05-22 15:37:31
 '학생, 교수, 직원들의 요구 외면 말고, 학교 정상화 촉구' 충청대 신임 총장 임용과 관련, 학교법인 이사회와 교수·교직원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가 총장 퇴진운동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충청대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총학생회 제공]

충청대 총학생회는 22일 이 대학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사회가 학생, 교수, 직원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학교 정상화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내 갈등 해결을 위한 총학생회와 이사회의 공동회의 개최를 촉구한다"며 "이사회가 이런 요구를 무시하면 총학생회는 강경한 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일부 학과 학생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총장 퇴진 서명운동에는 전체 학생 3200여명 가운데 1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대 내홍 사태는 충청학원 이사회가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고, 오경나 전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면서 비롯됐다.

교수회와 교직원노조는 "인근 대학의 총장을 지낸 인물을 총장으로 영입한 것이 적절치 않은 데다 임용과정에서 법인정관 등을 위배했다"며 송 총장의 사퇴를 촉구한바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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