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원대와 배재대 '벽 허문다',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위 발족

박상준 / 2023-05-22 15:05:23
혁신 통해 글로벌 수준의 대학·지역 동반 성장 모델 구축 대전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와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22일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22일 목원대와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위를 발족시킨 배재대 캠퍼스.[UPI뉴스 DB]

글로컬대학은 교육부에서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과감한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마다 최소 한 두곳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대학은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교양, 전공, 산학협력, 평생교육 등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혁신을 단행키로 했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과감한 대도약을 위한 공동 혁신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혁신실행체계를 구축했다.

공동 혁신계획은 대학 간 벽 허물기를 통해 학사 구조와 제도를 개편하고 교육∙연구 기능을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배재대와 목원대가 과감한 혁신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대학, 평생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게 공동 혁신계획의 목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달 31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15개 내외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이달 말까지 제출하는 혁신기획서를 각각 제출하되 공동 혁신계획을 포함해 제출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평가·심의 등을 통해 오는 9월 10개교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한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불확실성의 시기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다"라며 "양교의 축적된 역량을 모은다면 글로컬 대학 선정을 통해 최고의 대학성공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이번 공동추진위 발족식의 의미를 밝혔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양 대학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이번 협력의 목표"며 "양 대학이 추진하는 대학 간 벽 허물기가 대학 혁신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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