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시정브리핑에서 "우선 원도심 지역에 45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등 신·구 도심 간 문화 격차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6년 중촌근린공원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착공해, 대규모 문화시설 집적과 특화된 건축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제2시립미술관은 1202억 원을 투입해 현 시립미술관의 2배 정도 규모인 연면적 1만6852m2(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시·창작·카페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음악전용공연장은 25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0000m2(지하 2층, 지상 4층)의 광역시 최대 규모로 콘서트홀, 챔버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전문 공연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스페인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같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줄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도시 품격 향상을 위한 '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은 대전 연고 원로예술인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하는 공간으로, 최대 7개소 조성을 목표로 조성키로 했다.
제1호 특화전시관인 '이종수 미술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990m2(지하 3층) 규모로 소제문화공원에 조성된다. 또 현재 대전문학관의 좁은 부지, 부족한 콘텐츠 등을 보완하기 위해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한' 제2대전문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술인․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다목적전시관'은 근대문화유산인 한전보급소를 매입 후 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64m2 규모의 전시․교육시설과 카페 등으로 리모델링해 2026년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지역예술인의 전시와 공연공간으로 활용될 '복합문화공간'은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 당시 건립된 전기에너지관에 3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413m2(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한다.
이와함께 중부권 웹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는 동구 중동 공영주차장에 4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m2 규모의 작가․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전시공간으로 2027년 조성될 예정이다.
차세대 먹거리인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유성구 도룡동에 147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4454m2(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80개소의 기업입주 공간과 5개의 전문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이밖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대회인'리그오브레전드 여름 시즌(LCK) 결승전'을 유치해 8월 0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외지인들로 붐비는 대전,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매력적인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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