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사에 나선 편 사장은 "여러분들의 재능, 노력, 진심이 담긴 글이 인정받은 것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훌륭한 성과"라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언젠가 교보문고에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젊음을 품고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역량을 가꿔 나아가 달라"면서 "대중에게 영감과 긍정적 영향을 주는 동량으로 성장하시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공모전은 광화문글판 문안 의미를 되새기고,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길러 주고자 교보생명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단짝', '동행'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했다.
교보생명은 이슬아 수필가를 비롯해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와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작품 '식탁'으로 대상을 받은 김민재 학생(덕성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은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단짝, 동행을 특유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특히 식탁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가족 이야기를 자기 고백적인 솔직한 문체로 써내려 가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주제를 참신하게 풀어 나갔고 문장력이 빼어나다"며 "이 글을 읽는 사람 마음에 환한 빛을 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대상을 받은 학생에게 장학금 300만 원과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문안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민재(덕성여대 일어일문학과) △최우수상 손지원(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부) △우수상 박소현(서울대 소비자학과) 김태연(동덕여대 문예창작과) △장려상 이동은(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박소현(단국대 문예창작학과) 김민지(충북대 행정학과) 김기림(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이보민(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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