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주 북이, 증평, 오창으로 확산…발생 농가 7호로 증가

박상준 / 2023-05-16 09:21:16
첫 발생지로 부터 2.9km 거리인 오창 한우농가 양성 판정 충북 청주 북이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증평, 청주 오창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양성을 받은 농가가 7호로 늘어났다.

▲구제역 방역에 나선 방역차량. [UPI뉴스 자료사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청주시 오창읍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오창읍 학소리에 위치한 해당 농가는 한우 18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청주 북이 최초 발생농장에서 2.9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가축의 소유자가 침흘림, 궤양 등의 증상을 신고함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투입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앞서 청주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6건으로 한우 1000마리를 살처분했는데 이번 사례까지 더하면 살처분되는 소는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이번 양성 발생으로 발생농가는 7호로 늘어났다"고 밝히며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상시 소독체제로 전환하여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수시로 농장을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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