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CFD 사업을 검토했으나 거래를 당장 지원하진 않기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시경제 변동성이 커지자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규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서두르지 않았다.
과거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 등에서도 논란을 비껴갔던 미래에셋증권은 부동산PF 관련 채무보증비율도 업계 최저수준이다.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퇴직연금, 해외사업 등에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20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4000억 원 증가해 증가금액·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까지 적립금 19조5000억 원으로 전체업권에서 7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래에셋증권 현장을 합동 방문했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과 디폴트옵션 지정을 직접 시연했다. 연금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연금설계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현지 법인 10개, 사무소 3개 등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글로벌 사업을 운영 중이라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특히 2020년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연간 세전순이익 2000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1년에도 2432억 원을 달성,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2년 연속 세전순이익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해외에서 16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고객동맹정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의 사고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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