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창경궁 궁궐숲 복원 사업 전개

김경애 / 2023-05-03 15:15:32
유한킴벌리는 서울 5대 궁궐 중 하나인 창경궁 궁궐숲 복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25년까지 3년간 율곡로 창경궁 권역 수목·녹지 복원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창경궁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여 년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서울숲, 한강 등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가꿔온 경험을 바탕으로 창경궁 권역에 적합한 궁궐숲 복원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사원 가족·시민 참여 궁궐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달 21일에는 유한킴벌리 임직원과 사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4월 21일 창경궁에서 진행된 유한킴벌리 사원·사원 가족 숲 가꾸기 자원봉사 [유한킴벌리 제공]

1418년 만들어진 창경궁은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90년간 도로로 단절된 종묘와의 녹지축이 작년 7월 연결됐다. 도심의 녹지축으로서 가치가 높은 창경궁을 복원하는 사업은 시민이 복원 활동에 직접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누적 55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국내외에 심고 가꿔왔다. 신혼부부 나무심기, 그린캠프, MZ·알파 세대가 주체가 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메타버스 숲 등을 통해 숲 복원 참여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의 현지외 보존숲과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을 본격화하는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경애

김경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