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불공정계약서 폐기하라"

이상훈 선임기자 / 2023-05-03 14:21:41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불공정계약서 법률검토 결과 발표 및 '쿠팡의 불공정계약·생물법위반 감시 실천단' 발족 회견이 3일 오전 서울 종로 참여연대에서 열렸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클렌징(구역 회수)을 가능하게 하는 쿠팡CLS와 영업점의 계약서 3조(위탁의 범위), '본 계약은 영업점에게 어떠한 독점적 권리 또는 최소 물량 또는 고정적인 물량의 위탁을 보장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은 구역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일정한 구역을 할당 받도록 되어 있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 물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택배노동자에게 '구역' 문제는 임금과 노동 강도 등 근로 조건의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핵심 생존권의 문제인데 쿠팡CLS가 '클렌징'을 무기로 해고 위협을 가하고, 각종 근로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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