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은 최근 홈쇼핑 업계에서 발생한 일련의 심의 위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이사와 CJ ENM 커머스부문 시청자위원회 안대천 위원장,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편집위원 겸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있는 곽규태 교수를 비롯해 CJ온스타일 PD·MD·심의 실무진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PD·MD·쇼호스트 등 방송 필수인력 대상 심의 교육 강화와 정도 방송 체계 고도화 정책을 발표했다. 정도 방송 위원회를 분기마다 정례화함으로써 업계 심의 트렌드 전파 확산과 CJ온스타일 시청자위원회 자문 기능 확대,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심의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심의 기준까지 수립해 방송 사업자로서 공적 책임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신뢰 기반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의 제2의 트러스트 빌딩을 통해 고객 신뢰 구축에 나선다는 목표다.
선포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 진실된 판매 방송 제작 △잘못된 관행과 타협하지 않고 관계 법령 철저히 준수 △올바른 방송 언어를 사용하고 고객의 윤리·정서적 감정을 존중하는 방송 제작 등 정도 방송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서약도 진행했다.
CJ온스타일에서 27년 이상 활약해 온 김성은 쇼호스트는 "외부 게스트를 포함, 모든 쇼호스트는 앞으로 방송 진행에 있어 자정 노력에 앞장서서 동참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서는 외부 인사 곽규태 교수를 초청해 'TV홈쇼핑 외부환경 및 규정 준수 의의'를 주제로 제언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홈쇼핑이 방송 사업자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방송의 공공성·공익성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품격 있는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진 CJ온스타일 서비스혁신담당은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제2의 트러스트 빌딩을 위한 다짐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신뢰받는 방송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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