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과 프로포플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발족한다

박상준 / 2023-04-26 16:31:58
식약처, 마약류 처방 의사와 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감시 강화 최근 마약류 유통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펜타닐·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와 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120명 규모의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을 발족키로 했다.

▲청주 오송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UPI뉴스 DB]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와 의사·약사 등 민간 전문가 협의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를 총괄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오남용 의심사례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오남용이 의심되는마약류 처방에 대한 점검 주기를 그간 연1회에서 연2회로 확대하는 등 점검 주기를 단축해 의료기관의적정 처방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최근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는 ADHD치료제를 조사 대상으로 추가해 마약류 의약품의 감시망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행 연간 약10회에 머물던 감시 횟수를 연간 30회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감시방법도 사후 점검방식에서 청소년마약, 의료인의 셀프처방등 주제를 적극 발굴해 선제적인 기획감시로 사전 점검키로 했다.

참고로 작년 한 해 동안 합동감시와 자체감시로 적발된 병의원·약국 등은 191개소로 이중 113건은 의사 수사(고발)의뢰, 82건은 환자 수사의뢰를 했다.

식약처는 또 마약유통 재활TF에서 의료용 마약류 유통 관리 분야를 분리·독립시켜 마약류 오남용 처방 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현원 재배치로 감시인력을 확충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에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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