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도시철도 완전 무가선 도입, 4개 구간 지하화 건설 등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의 중앙부처 예산 협의를 끝내고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심의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시행과 함께 기본설계 완료 후 중지돼 있던 실시설계 추진 등 후속 조치가 본격 추진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 민선 6기 고가(高架) 자기부상 방식에서 트램으로 사업계획 변경 후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정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교통혼잡 우려, 저속 트램 논란 등 그동안 지적받아 왔던 트램의 문제점 해소방안 마련과 함께 정부와의 예산 증액 협의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사업추진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정부와 예산 협의가 완료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당초 승인받은 7,492억 원 대비 6,599억 원 증액된 1조 4,091억 원 규모이며, 최종 금액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대전시는 착공까지 남아 있는 행정절차와 일반적 소요기간 감안 시 예상되는 2024년 연말 착공 시기를 최소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그동안 많이 지체된 만큼 사업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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