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해피콜, 법정대수 미충족으로 장애인 이동권 제한"

박상준 / 2023-04-20 11:02:17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도청서 공동투쟁단 출범식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공동투쟁단 출범식과 장애인차별철폐의날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교육권, 노동권등을 촉구했다.

▲20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열린 충북장애인 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식.[UPI뉴스]

이 단체는 "청주시의 특별교통수단은 60대로 법정대수의 73.2%에 불과하다"며 "24시간, 연중무휴로 해피콜을 운행한다고 하지만 법정대수 미충족과 운전원 부족으로 인해 심야시간대와 주말에 충분한 차량을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이 단체는 청주시가 지금이라도 법정대수를 확보하고 운전원을 증원해 장애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을 확보되길 촉구했다.

이 단체는 또 "학령기엔 적절한 교육에서, 성인이 된 이후에는 경제활동에서 소외된다"며 "장애인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 개별욕구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제시된지 수년이 지났지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허울뿐인 '장애인의 날'을 넘어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을 선언한다"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완전통합과 참여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권과 노동권, 장애인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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