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BIX산업단지 성공·인구유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김칠호 기자 / 2023-04-19 10:22:22
6월 말 준공…분양가 평당 83만원 수도권 공단의 절반 가격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2천여개 일자리 창출
연천군은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연천읍 통현리 '연천BIX(Business Industry Complex)'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북부 균형발전계획에 따라 1534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60만㎡ 규모의 연천BIX는 산업시설과 근로복지시설, 기업(산업)지원시설,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공존하는 경기도형 신개념 산업단지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BIX산업시설용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천군 제공]

군은 이곳에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면 2161명의 일자리창출과 7223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BIX는 산업시설용지와 함께 6.6평 65세대와 11평 35세대 등 근로자 행복주택 100호가 건설되고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산업단지 내 공원 3개소가 조성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도 갖춘다. 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 금융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물류시설용지 1만㎡도 마련된다.

▲6월말 준공을 앞둔 연천BIX 조감도 [연천군 제공]

연천BIX는 산업시설용지 46%가 식료품제조업으로 구성된다. 의료 전자 등 9개 업종의 기업도 유치한다. 산업단지 기반시설로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140억 원을 들여 공공폐수처리시설도 준공예정이다. 또 240억 원을 들여 임진강 군남홍수조절지에서 16㎞의 관로를 신설해서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2021년 6월 분양을 시작한 연천BIX는 현재 25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2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연천BIX는 평당 분양가가 83만 원으로 수도권 산단(평균 159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임대 산단의 경우 10%의 임대보증금과 분양가 5% 미만의 연간 임대료를 내면된다.

연천군은 임대용지 분양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출연금으로 임대용지 분양업체에 대한 융자제도를 신설한다. 총 14필지인 임대 산단의 경우 식료품 7필지 중 6필지가 계약을 마친 상태다. 분양 중인 섬유 7필지도 기업의 임대수요에 따라 식료품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교통망은 37번국도, 3번국도 우회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 등 접근성이 더 좋아지고 있다"면서 "분양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천이 자족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ㄱ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칠호 기자

김칠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