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체 ICBM 도발에 美 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출격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4-14 20:17:14
한미 공군, F-35A, F-15K, F-16 등과 연합훈련 북한이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했다고 주장하자 미국의 전략폭격기인 B-52H가 한반도로 출격했다.

14일 한미 양국은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및 F-15K 전투기와 미국의 F-16 전투기가 참여했다. 

▲ 한미 공군이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B-52는 B-1B,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지난 1952년부터 활동한 B-52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지만, 핵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여전히 현역 무기로 운용되고 있다.

B-52H는 지난달 6일 서해 상공에서 우리 공군 F-15K·KF-16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달 5일에도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와 우리 공군 F-35A와 연합공중훈련을 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미 전략자산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능력뿐 아니라 한층 향상된 연합작전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동맹의 힘'과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여주는 긴밀하고 조율된 대응이었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