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로 장관상 수상

박정식 / 2023-04-13 14:36:54
한화 건설부문은 자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연구·개발 중인 '폐플라스틱의 수소 전환 기술'이 출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에 있는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이번 오디션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를 발표해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화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개발 중인 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수소연료나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매립·소각 위주로 처리하는 방식 대신, 열분해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폐기물·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이렇게 생산한 수소연료·화학연료를 판매해 고부가가치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12일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 팀. 주철균 한화 건설부문 부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라호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세번째)이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이상국 한화 플랜트사업부장은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 확보는 탄소제로시대를 대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미래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풍력발전과 함께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노믹스 오디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하는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위원과 국민청중평가단이 평가하는 국민참여형 과학기술 경연의 장이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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