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붕괴된 '분당 정자교' 합동감식

김영석 기자 / 2023-04-07 12:56:55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7일 오전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 지난 5일 붕괴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뉴시스]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시작된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수사 전담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감식은 붕괴된 난간 보행로 상부를 시작으로 교량 하부, 하천에 쏟아진 잔해물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감식 요원들은 보행로가 끊어진 부분의 절단면 모양과 경사, 보행로 아래 상수도관로 부분, 드러난 철근 등을 살피며 파손물 일부를 수거했다. 수거된 파손물은 국과수에 분석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붕괴된 정자교 상부를 시작으로 교량 하부까지 세밀히 살펴 정확한 붕괴 원인규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감식을 벌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와 관련, 시와 보수공사 업체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조사 중이다.

정자교는 1993년 준공돼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6m 교량으로 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설치돼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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