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 과정에서 약 39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시가 32억 원 규모의 합성 대마, 필로폰, 엑스터시 등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구속 기소자 가운데는 10대가 상당수 포함되는 등 청소년들의 마약류 유통과 사용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20대 3명은 일명 '창고장'(마약 판매 조직)에 마약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12월 합성 대마 783통, 엑스터시 587정 등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약 배달에 10대 청소년들을 가담킨 것으로 조사됐다.
10대가 주축인 B군 등 5명은 판매책 지시에 따라 지난해 12월 4일 합성대마 64통을 수수하고 지난달 15일 MDMA 케타민, 대마초, LSD 등을 유통시킨 혐의다.
이 밖에 향초, 비타민 통, 초콜릿 포장지 안에 각각 마약을 숨겨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반입하려 한 외국인들도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공급책과 보관책, 배달책, 판매책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텔레그램과 다크웹, 가상화폐 등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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