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장남, 풀려난 지 5일 만에 또다시 필로폰 투약...구속

김영석 기자 / 2023-04-01 23:37:31
지난 달 23일에 이어 이번에도 이상한 행동에 가족이 신고 지난 달 중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지사의 장남이 5일 만에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 결국 구속됐다.

남 지사 장남의 투약 혐의는 지난 달 중순과 마찬가지로 가족의 신고에 의해 경찰이 긴급체포하면서 드러났다.

▲ 남경필 전 경기지사의 장남이 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남 지사 장남의 투약 혐의는 지난 달 중순과 마찬가지로 가족의 신고에 의해 경찰이 긴급체포하면서 드러났다.

수원지법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남 모(3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남씨는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 40분쯤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남씨는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앞서 지난 달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에도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제출된 자료 만으로는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남씨는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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