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몰려오는 경북 직업계고…유출보다 유입이 4.7배

전주식 기자 / 2023-03-27 09:09:45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찾는 타지역 학생들 크게 늘어 경북으로 전입하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인구 절벽인 경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입전형을 분석한 결과 타시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94명, 타시도에서 경북의 고교로 진학한 학생이 1393명이라고 27일 발표했다.

한명의 학생도 소중한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유출보다 유입이 4.7배에 가까운 1393명에 이른다는 것은 경북교육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 경북교육청. [교육청 제공]

직업계고에 해당하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학생 유입이 두드러지며 이는 대부분의 일반계고가 경북지역 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직업계고는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미래산업수요에 맞게 항공, 반려동물, 조리 관련 등 발 빠르게 학과 재구조화를 개편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 유입 학생중 마이스터고(유입 160명,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의 20%)와 특성화고(유입 703명, 특성화고 모집 정원의 16%)로 유입한 학생이 863명에 달한다.

교육청은 지난 2021학년도부터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개발·적용해 타시도 학생들의 응시가 쉬워졌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합격 확인과 등록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 학부모의 신뢰는 물론 고입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에게도 상당한 업무 경감을 가져왔다.

또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으로 정확한 통계자료의 추출이 가능해 향후 경북으로 유입, 유출되는 학생들의 빅데이터가 교육의 방향과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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