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 "굴종외교 한일정상회담 규탄"

이상훈 선임기자 / 2023-03-16 11:30:53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주최로 '일제 강점과 전범기업 배상 책임에 면죄부를 주는 윤석열 정권의 굴종 외교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 정부의 사죄와 전범 기업의 배상이라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헌법정신과 대법원판결을 져버리며 일제의 불법 강점과 식민지배에 면죄부를 주는 '대일 항복문서'격인 윤석열 정권의 '제3자 변제' 해법에 이어, 대일 굴종외교의 정점이 될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일정상회담에서의 한일지소미아 정상화 문제나 한일간 정보 공유의 수준을 높이는 문제도 한국의 정보가 일본 방어를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는 반면, 일본이 제공하는 정보는 한국 방어에 별 소용이 없다는 점에서 일본의 이해를 위해 우리 주권과 국익이 희생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강제 동원 등 과거사 문제의 졸속처리는 한일간 선린우호관계 구축을 저해하고 한국의 일본에 대한 경제적 종속과 정치군사적 종속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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