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 정원을 볼 수 있다. 3036㎡ 규모인 전시온실에는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지중해 식물이 전시돼 있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연 뒤 수목원이 들어설 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마련해 모은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일월·영흥 수목원은 수원시 공직자와 일부 시민을 대상으로 임시운영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임시운영한 뒤 다음 달 3~28일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루 1000명 규모로 입장객을 받을 예정이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14만 6000㎡ 규모로, 논 경작지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문화보급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고,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있는 수원수목원 웹페이지(https://www.suwon.go.kr/arbor)에서 일월·영흥수목원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3일과 14일 이들 수목원을 잇따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한 뒤 정식 개장하겠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사시사철 방문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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