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 1년에 즈음한 노동시민사회단체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이 9일 오전 서울 종로 참여연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0.8% 차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난 1년간은 국가와 공공의 책임을 약화시키고, 기득권 중심의 정책,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반환경 정책을 밀어붙여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법치'를 강조하고 있지만 검찰 독주는 점점 더 강화되고 있고, 정권 비판의 목소리를 대대적인 고발과 수사로 위축시키면서 공안 탄압도 확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공동대표는 발언에서 "현 정권은 재벌과 기득권 보호에만 나서며 노동자, 약자들의 보호에는 소홀히 하고, 외교 참사와 민생 파탄, 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당선 후 지난 1년이 10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헌법 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원칙을 저버리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그 어떤 정권도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우리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기를 바란다"며 마무리를 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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