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노동자들 "일요일 의무휴업 변경, 절대 반대"

이상훈 선임기자 / 2023-03-07 15:23:24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원들이 서울시의 마트 의무휴업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트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일요일 의무휴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마트 노동자들도 한 달에 두 번, 일요일을 가족들과 보내고 싶다"며 휴무일 변경을 반대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중소상인단체들과 함께 상생협의회를 구성했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하여 지자체장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대형마트 온라인 영업 제한을 없애는 방향의 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등 지자체에서도 휴무일 변경을 하겠다고 나서며 마트 노동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시가 현행처럼 1달에 2회 일요일 의무휴업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의견을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원들이 개최한 서울시의 마트 의무휴업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김진억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기자회견을 마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원들이 의견서를 서울시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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