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서울 유관순기념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공식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정부 공식행사 외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식이 열렸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만세 재현, 행진 등이 진행됐다.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옥사와 각 전시관에는 시민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한 보신각 타종행사도 열렸다.
2019년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제104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일제 강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구국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다.
탑골공원에서는 3·1절 기념식과 함께 탑골공원 성역화 범국민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1585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보수단체들의 방해로 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수요시위에는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일본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했다. 수요시위 집회장 주변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성조기와 함께 일장기까지 흔들어 행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울역, 시청 앞, 광화문과 세종대로 주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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