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5% 감소한 501억달러
수입, 3.6% 증가한 554억달러
12개월 연속 무역적자 행진 우리나라 수출이 5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반토막난 탓이다. 반면 수입은 늘어나 무역적자 행진이 1년째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501억 달러, 수입은 3.6% 늘어난 554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로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가 1년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최장기간이다.
수출 부진엔 반도체 실적 저조와 함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떨어진 점도 작용했다.
반도체의 지난달 수출액은 제품 가격 하락으로 작년보다 42.5%(44억 달러) 급감하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작년 2월 수출이 동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낸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수입이 증가한데는 에너지 수입이 작년보다 19.7% 늘어난 영향이 컸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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