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라 긴축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전 세계 주요 증시가 연초부터 반등 흐름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증권사 14곳으로 구성된 지수인 KRX 증권은 올해 들어서 지난 13일까지 14.36% 상승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리스크 우려가 있지만, 낮은 증권온 주가순자산비율(PBR)과 토큰증권(STO)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고려하면 증권주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런 흐름에 증권주 중 국내 자기자본 1위인 미래에셋증권이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간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금융지주를 제외한 주요 증권사의 PBR은 키움증권 0.68배, 메리츠증권 0.69배, 삼성증권 0.5배, NH증권 0.46배 등이다. 보통 PBR이 1배 이하일 경우 저평가된 것으로 여겨진다.
토큰증권 발행과 관련된 사업도 미래에셋증권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증권형 디지털 자산의 명칭을 토큰증권으로 정하고,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증권사가 향후 얼마나 우량한 자산을 보유한 기업과 많이 제휴를 맺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기준 전세계적으로 발행된 토큰의 시가총액이 약 23조 원"이라며 "투자자산의 다양화라는 관점에서 토큰증권 시장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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