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23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 규탄·휴전 촉구 Stop the War! Ukraine Peace Now!' 한국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24일이면 1년을 맞는다. 개전 초기 평화협상은 실패하고 전쟁은 출구 없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는 최대 3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최악의 전쟁 상황 속에서 전쟁없는 세상 등 56개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침공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중재와 평화협상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은 부족했고, 서방은 무기 지원을 우선하여 전쟁은 더욱 격화되어 왔다"며 "그 결과 전쟁은 전 세계의 군비 경쟁과 진영화를 심화했고, 경제 위기와 식량난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전쟁 중단을 호소했다.
또한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전쟁의 한가운데를 살아온 수많은 삶들을 애도하고 기억하며 휴전과 평화적 해결, 한국 정부의 무기 지원 반대, 난민 인정과 보호를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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