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와 청년당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퇴직금' 뇌물혐의 무죄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아들에게 퇴직금으로 50억을 준 것도 충격인데, 사법부가 무죄 판결을 내리는 걸 보며 청년들은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조차 잃어버렸다"며 사법부가 무죄 판결 내린 것을 규탄했다. 더불어 "50억 클럽에서 곽상도를 제외한 나머지 고위급 검·판사 출신은 대놓고 봐주고, 곽상도 마저도 무죄가 나오도록 허술한 수사를 한 건 검찰"이라며 검찰 카르텔을 성토했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서울여대 학생 허수경 씨는 "청년들은 퇴직금 못 받게 하려고 11개월 3주 일하기도 한다"며 "퇴직금도 제대로 못 받는 게 청년들 현실인데, 퇴직금 50억이 말이 되냐"며 "상식과 공정을 말한 사람이 대통령이 됐는데, 상식과 공정은 오히려 실종됐다"고 한탄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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