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셰어하우스 CON 3·4호에 입주할 청년 모집에 나서 지원한 남자 청년 3명을 대상으로 13일 면접을 했고, 3명 모두를 '적격'으로 판단했다. 여성 자립준비청년 용 4호는 지원자가 없어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입주 예정 청년들은 22~23세이고, 2020~2022년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했다. 이들이 입주할 셰어하우스 CON 3호는 팔달구 화서1동에 있다. 입주 기간은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
수원시의 청년주거지원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동 주거 공간이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한다. 지난해 9월 30일 셰어하우스 CON 1호에 남성 청년 2명이 입주했고, 11월 18일 2호에 여성 청년 3명이 입주했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관리비와 공과금은 입주자가 부담한다. 셰어하우스 CON 개인·공용 공간에는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설치돼 있다.
입주 청년들에게는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든든한 지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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