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가옥 한옥 18개 동 신축·보수비·긴급수선 지원

김영석 기자 / 2023-02-09 07:44:40
신축·보수 이천시 3개동, 소규모 보수 다른 지역 15개 동
신청자 모집...이천 2월말까지·15개 동 2월 15~3월 16일
경기도가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의 보전과 멸실 방지 등을 위해 올해 한옥 18개 동에 대한 신축․보수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천 지역 한옥 3개 동 '신축·보수 지원사업'과 다른 지역 15개 동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긴급수선 사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한옥 신축·보수비 지원 포스터.  [경기도 제공]

이천 지역 한옥 3개 동 지원사업은 9000만 원(도비 2700만 원, 시비 63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신축 2개 동(각 4000만 원), 보수 1개 동(1000만 원)이다.

2월 중 지원자 모집 예정으로 한옥 건축(신축 등, 리모델링·대수선 포함)이나 보수를 희망할 경우 이천시청 주택과(031-644-24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수리가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옥에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공고문 및 신청서류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031-8008-4925)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사업 이외에도 한옥 수선에 대한 전문기술 부족 등으로 고민 중인 건축주들은 도에서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술·행정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기술·행정지원을 요청하면 한옥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점검해 여건에 맞는 보수의 범위, 공법 등 기술지원을 한다. 신청 후부터 준공 시까지 단계별로 서류 안내 등 신청자들이 어려워하는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광주시 등 5개 시군에 1억 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한옥의 소규모 긴급 수선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1억 1000여만 원을 들여 한옥 42개 동의 긴급 수선을 지원했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한옥의 보급 확대와 도민의 안전한 거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지원사업을 더 발전시키면서 시·군의 참여 장려, 홍보 다각화 등 한옥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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