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카데미' 운영

김영석 기자 / 2023-02-01 14:07:15
교육생 35명 모집...2월 13일까지 경기 성남시는 올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3일까지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아카데미' 운영 포스터.  [성남시 제공]

아카데미는 반도체 분야의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해 4차산업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성남시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가 협력해 이론과 실습 교육,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또는 전기·전자 공학 계열의 전문대학을 졸업했거나 예정인 34세 이하 청년층 미취업자다. 성남시 거주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서류·면접 심사로 선발되면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10개월간 3개 학기 과정의 팹리스 전문 교육을 받는다.

학기별 교육 내용은 △1학기(3~6월)=집적회로, 회로 이론, 디지털과 마이크로 논리회로 △2학기(7~8월)=계측실험공학,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설계,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와 실습 △3학기(9~12월)=팀별 프로젝트 수행, 기업 매칭 데이·채용설명회 참여 등이다.

교육 장소는 수정구 복정동 소재 가천대 산학협력관이다. 교육을 마치면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팹리스 기업에 취업을 알선한다.

전 과정에 필요한 5억 2500만 원의 교육비는 성남시 77%, 가천대·한국팹리스산업협회 33%의 비율로 분담한다.

아카데미를 신청하려면 기한 내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졸업(예정) 증명서 등의 서류를 가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하면 된다. 별도 교육비는 없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추진해 수료생 30명 중 76.6%인 23명을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등에 있는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켰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국의 팹리스 110개사 중 40%인 44개사가 성남지역에 있다"면서 "양성하는 팹리스 인력은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견인하는 고급 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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