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시장 다양해진다' 대전시, 프리미엄 대형택시 도입

박상준 / 2023-02-01 09:38:03
대형승용은 기본요금 5000원, 대형승합은 요금 자율화 일반 중형택시 일색이던 대전지역 영업용 택시시장에 대형승용과 대형승합등 대형택시가 운행된다. 

▲이달초부터 대전에서 운행되는 대형버스.[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다양한 여객운송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일반 중형택시 일색이던 택시시장에 대형택시도 운행할 수 있는 대형택시 사업계획 변경 운영지침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형택시는 6인 이상 10인 이하의 대형승용과 11인 이상 13인 이하인 대형승합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요금은 대형승용은 기본요금이 3km에 5,000원, 이후 거리요금이 111m 당 200원이며, 대형승합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결정해 대전시에 신고해야 한다.

대전시는 대형택시가 기본요금 2km에 3,300원, 거리요금 133m당 100원인 중형택시보다 가격은 높지만, 단체 예약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운영지침으로 택시업계의 대형택시 사업계획 변경 진입장벽이 낮춰져 차량 기준·설비 등 요건만 맞으면 쉽게 중형면허에서 대형면허로 사업계획 변경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2월 초부터 대형승용택시 1대가 운행된다.

이는 경직되어있는 택시 시장에 다양성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시민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택시업계도 경쟁력 있는 영업을 통해 영업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택시 이용자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를 꾸준히 만들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택시업계는 경쟁력있는 사업구조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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