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힘든 아버지의 잦은 심부름에 흉기 휘두른 30대 입건

최재호 기자 / 2023-02-01 09:33:04
부산 영도경찰서,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조사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의 잦은 심부름 요구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마구 휘두른 30대 아들이 살인 미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30대)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15분께 부산 영도구 자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부친 B(60대) 씨가 밥을 달라는 등 평소 잦은 심부름을 시킨 것에 앙심을 품고,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당시 B 씨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 B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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