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압수수색 규탄하는 민노총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이상훈 선임기자 / 2023-01-19 16:35:59
▲ 19일 민주노총 '노동운동 탄압, 공안통치 부활 획책하는 국정원, 윤석열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장혁(앞줄 가운데)금속노조 위원장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노동운동 탄압, 공안통치 부활 획책하는 국정원, 윤석열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 국정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핵심간부 A 씨 등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민주노총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은 대통령의 사주를 받고 국정원이 메가폰을 잡은 한편의 쇼였다"면서 "단 한 명의, 한 평도 되지 않는 공간에서 책상 하나를 압수수색하는데 경찰 1000여 명이 동원됐다"고 지적했다.

양 위원장은 또 압수수색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망가진 외교와 민생, 여당의 자중지란을 덮기 위한 것으로, 정권을 향해 쓴소리를 멈추지 않는 민주노총의 입을 막기 위한 색깔 공세"라고 규정했다.


▲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이 마이크를 잡고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훈 선임기자

이상훈 / 사진부 선임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