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봉하·평산마을 찾아 "사람사는 세상,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

김영석 기자 / 2023-01-15 08:14:18
방명록엔 "모두에게 기회 넘치는 사람사는세상 만들겠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더불어민주당 소속 4곳 시도지사와 함께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한 뒤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전북·전남·제주 지사, 광주시장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자신의 SNS에 "오늘은 故 박종철 열사의 36주기였다. 두 분 대통령님께 새해 인사를 드렸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故 노무현 대통령님 덕분에 '비전 2030'을 집필하며 25년 뒤의 대한민국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경제부총리였다는 자부심을 잊지 않고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분께서 만들고자 하셨던 '사람 사는 세상'을 다시 생각해본다"며 "상식과 원칙이 특권과 반칙을 이기는 세상. 승자독식, 기득권, 지역주의가 없는 세상. 누구에게나 도전하고 성취할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연초부터 손님을 치르느라 애써주신 권양숙 여사님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 그리고 오늘 일정을 함께해주신 전북, 전남, 제주도 지사님 그리고 광주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꿈을 잊지 않겠다.반드시 기회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들 5인의 광역 단체장은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기념관을 둘러보고,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약 100분간 진행된 경제위기와 남북관계, 국제정세 등 다양한 주제와 지역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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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김영석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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