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논란 청주 아파트 시장, 새해에도 5866세대 공급

박상준 / 2023-01-03 12:45:28
분양대기도 1만5000세대에 달해 '미분양 사태' 우려도 상존 충북 청주의 아파트 시장이 공급과잉 논란을 빚고 있지만 신규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새해에도 5866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청주지역 아파트단지 전경. [UPI뉴스 자료사진]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상당구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1211세대를 비롯해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1268세대, 서원구 동일하이빌1단지 800세대,흥덕구 청주산단재생 복대자이 715세대, 흥덕구 효성헤링턴플레이스 602세대,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439세대 등 8개 단지다. 

임대아파트 공급물량은 흥덕구 오송읍 제일풍경채 545세대와 상당구 지북지구 LH행복주택 285세대 등 830세대다.

지난해 6232세대보다는 줄었지만 공급과잉과 건설자재 원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로 올해로 연기된 이후 아직 분양시기를 정하지 못한 아파트 물량이 1만5000여 세대에 달한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이미 부지를 확보해놓고 시장 상황만 살피며 무작정 분양시기를 저울질할 수는 없어 향후 2년새 분양물량이 쏟아질 경우 미분양 사태를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 부동산시장 한 관계자는 "주택수요에 비해 올해도 공급물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공급과잉이라는 말이 나올만 하다"며 "무엇보다 분양대기 물량이 만만치 않아 당분간은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탈피하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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