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원숲 조성은 밀원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1단계 5년 동안 총 3379만 9000㎡의 밀원숲을 조성했다. 이는 축구장(7140㎡) 4733개 크기로, 당초 목표로 잡은 2579만㎡보다 31% 넓은 규모다.
시·군별로는 금산이 609만 6000㎡로 가장 넓고, 공주(387만 2000㎡)와 논산(294만 6000㎡), 부여(277만 9000㎡), 청양(251만 8000㎡) 등이 뒤를 이었다.
수종별로는 △백합나무 1212만㎡ 338만 4500그루 △헛개나무 802만 4000㎡ 228만 6900그루 △옻나무 499만 3000㎡ 87만 4400그루 △밤나무 190만 7000㎡ 8만 5900그루 등이다.
도내 양봉농가는 2020년 기준 2400호로 전국 2만 7400호의 9.1% 수준이며, 사육군수는 26만 8000군으로 전국 267만 9000군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해 꿀 생산량은 1만 톤, 생산액은 2080억 원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 사업은 벌꿀 실종 사태 해결의 실마리 중 하나인 밀원수 식재를 일찌감치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채밀 수종 다양화로 양봉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경제림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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