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3년도 예산 국비 17조 8110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김영석 기자 / 2022-12-26 18:54:27
정부 책정 당초 17조 5212억 원 대비 2989억 원↑
국회 정책·예결위·지역 국회의원 찾아 발품판 직원들 노력 결과
경기도가 2023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 81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16조 5605억 원보다 1조 2505억 원(1.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증액된 예산으로 도는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에 1000억 원, 별내선 복선전철에 105억 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7조 81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이 올해 9조 1419억 원에서 2023년 11조 6912억 원으로 11조 원을 돌파했다. 대표적 사업은 △기초연금 3조 4243억 원 △부모급여 4885억 원 △주거급여 5796억 원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올해 4조 4073억 원 대비 다소 적은 금액인 3조 8093억 원을 확보했으나, 사업 준공 및 사업 공정률 등에 따른 것으로 기존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395억 원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188억 △수도권 제2순환(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5382억 △구리~안성(서울-세종)고속도로 1558억 등이 담겼다.

국비 확보에는 경기도 직원들의 노력과 활동이 주효했다. 도 관계자들은 주요사업을 선정·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하고 국회 여야 예산정책협의회·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벌이기도 했다. 그 결과 당초 정부예산안에 담긴 17조 5212억 원 대비 2989억 원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증액된 2898억 원은 55개 사업 예산으로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848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 119억 원 등 복지 사업 126억 원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1000억 원 및 산업·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1668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91억 원 등 기타 사업 256억 원 등이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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