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빛의 축제, 도심 수놓지만…침울한 세밑

이상훈 선임기자 / 2022-12-19 20:20:09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9일 개막한 2022 서울 빛초롱 축제. [이상훈 선임기자] 


임인년 호랑이의 해가 저물어간다. 세밑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무겁고, 침울하다. 민심의 바다에 분노가 일렁인다.

경기는 바닥을 기고, 이태원 골목에선 청춘 158명이 스러졌다. 그러고도 추모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

무심한 정부, 편협한 세상은 희생자를 모욕하고, 유족을 조롱한다. 선진국 문턱을 넘어섰다는 2022년 대한민국 자화상이다.

검은 토끼의 해, 2023 계묘년엔 달라질까.

화려한 빛의 축제가 서울 도심을 수놓지만 크리스마스 캐럴조차 흥겹지 않은 세밑이다.

▲ 신세계백화점 외관을 감싸고 있는 화려한 빛의 축제.[이상훈 선임기자]

▲ 화려한 빛들이 반짝이는 서울 명동 거리.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9일 개막한 2022 서울 빛초롱 축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트렁크를 끌고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롯데백화점 야경.[이상훈 선임기자] 

▲ 청계천 소라광장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훈 선임기자

이상훈 / 사진부 선임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