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광역자치단체의 핼러윈 축제 피해자 접수결과 이번 이태원 압사사고로 충청권에선 대전 4명, 충남 4명, 충북 1명 등 9명의 20대 청년들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시청과 도청 청사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이 이들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오후 도 간부공무원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분향하며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2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과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이날 세종시청 정문(서문) 인근에 마련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시민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다. 충북 청주의 60대 가장인 정모 씨는 "이번 참사로 100명이 넘는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운명을 달리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막내딸 또래의 비극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30대 공무원은 "이번 핼러윈 축제 참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청년들이 에너지를 분출할 만한 공간과 기회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청년들을 위한 기성세대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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