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장점 살릴 비전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북단 연천군을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경기북도를 특별자치도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정치적 구호나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경기북부를 발전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기북부 각 지역별로 비전과 발전 계획을 만들면서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면서 "연천군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갖고 있는 장점과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비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북부는 360만 인구에 잘 보전된 환경과 생태계가 있는데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곳이 될 것"이라며 "북부가 발전하면 경제성장률 1~2% 올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규제 풀어주고 투자해주면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으로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연천군 미산면으로 이동해 직접 콤바인에 올라 벼 베기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이곳은 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친환경·무농약 품종인 '참드림'을 경작하는 곳으로 생산된 쌀은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공급된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김 지사는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북부지역에 맞는 비전과 발전전략과 실행계획까지 만들어서 도민들과 함께 의논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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