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세계철강협회 44대 회장 취임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0-19 17:12:14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은 철강…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발판 마련"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미국 뉴코(Nucor)의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좌측)이 전임 세계철강협회장인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에서는 김만제(1996~1997년), 이구택(2007~2008년), 정준양(2013~2014년) 전 회장에 이어 최 회장이 네 번째로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최정우 회장은 경영성과와 철강산업 최초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최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전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ESG 경영 등 철강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틸리어워드서 기술혁신·지속가능성 부문 수상

포스코는 16일부터 열린 총회 기간중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틸리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저탄소 철강생산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교육훈련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광폭(1200mm 이상)재 고속 교류전해산세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아 기술혁신(Innova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 교류전기를 활용, 스테인리스 광폭제품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빠른 속도로 표면을 청정하게 하는 기술이다.

지속가능성(Excellence in sustainability)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패각 자원화 사례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조개껍질의 주 성분이 석회석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 패각을 가공한 후 철광석을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인 소결공정에서 석회석 대신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패각 자원화 사례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철강업의 친환경성 인식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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