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개 학부모 단체 "상병헌 의장은 성추행 범죄 인정하고 사퇴하라"

박상준 / 2022-10-19 13:47:29
'파렴치한 만행에 침묵'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공개 사과 요구도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등 지역 5개 학부모 단체는 상병헌 세종시의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상병헌 의장은 성추행 범죄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 5개 학부모단체가 19일 상병헌 세종시의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과 집회를 갖고 있다. [학부모단체 제공]

이들 단체는 "상 의장이 성추행의혹 사건 일련의 과정에서 보인 자기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뻔뻔한 태도를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에게 부끄러워서 학부모들이 참을 수 없어서 이곳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초·중·고 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은, 장난이어도 상대방이 싫어하면 이것은 폭력이라고 배우고 있다"며 "상 의장이 친밀함의 표시로 입맞춤을 했다는 변명에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상 의장이)입맞춤을 당한 피해자의 주장을 정치적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 구차한 변명으로 세종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성추행 범죄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이번 상 의장의 성추행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침묵에 또 한 번 충격을 받았으며 세종시민을 생각한다면, 이런 파렴치한 성추행 범을 당 차원에서 오히려 나서서 제명시켜야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상 의장의 파렴치한 만행에 침묵하고 있는 공범자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엔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그린나래학부모연대세종시지부, 대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바른가정세우기시민연대, 대한민국희망연대 총 5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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