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한국 근대문학, 횡단의 상상' 일제강점기 문학 탐구 김윤식 학술상 첫 수상자로 김미지(단국대 국문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국 근대문학, 횡단의 상상'.
심사위원회(정호웅 김만수 김유중 방민호 윤대석)는 일제 강점기 문학을 세밀하게 탐구한 수상작이 "한·중·일 세 나라 근대문학의 '경험, 실천, 실험'을 엮어 살펴 우리 근대문학의 형성과 전개를 이끈 큰 힘의 하나인 '횡단의 상상'을 정치하게 논한 수준 높은 연구서"라고 평가했다.
김윤식 학술상은 200권 넘는 저서를 남긴 한국 현대문학 연구의 거목 평론가 김윤식(1936~2018)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주관하는 이 상의 운영기금은 가정혜 여사(김윤식 교수 부인)가 출연한 기금과 찬조금 등으로 조성한다. 가정혜 여사는 김윤식 교수 별세 후 국립한국문학관에 30억 원을 기부한 뒤, 남편이 몸담고 헌신했던 서울대에 추가 기부했다.
김윤식 학술상 수상작은 매년 8월 30일을 기준으로 지난 3년 간에 걸쳐 출간된 한국 현대문학 연구 관련 저작물 가운데에서 선정한다. 시상식은 김윤식 기일인 2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8동(두산인문관) 보름홀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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