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쟁취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식노동자들의 폐암건강검진 결과 임상적 '폐암의심'단계에 속하는 근로자의 유병율이 일반인의 27배 가량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정이 이러한데도 각 시도 교육청이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조치를 시행한 학교는 전국에 90개 뿐"이라며 "우리는 다치거나 죽기 위해서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생계를 꾸리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매일 학교에 나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기시설 개선, 대체인력제도 개선, 적정인원 충원으로 폐암과 산재로 고통받고 있는 학교급식노동자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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