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송역 명칭 변경 주민의견수렴 공고를 한 뒤 신뢰성과 공정성을 갖춘 여론조사를 11월 중 시민과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별다른 사유가 없는 한 국토교통부가 내년 5월쯤 역명심의위원회를 열것으로 전망했다.
역사명칭 변경은 오송역 인지도를 높이고 철도친화도시 청주의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 등 이유로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개통 이후 꾸준히 제기돼왔다.
오송역은 인근 천안아산역, 대전역은 물론 도시 이름을 역사 이름으로 쓴 다른 지역의 KTX역과 비교하면 인지도가 훨씬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7년 전부터 역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지만 역대 청주시장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청주 오송읍에 사는 김원호(62) 씨는 "타시도 사람들은 아직도 오송역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청주시가 여론조사를 투명하게 진행해 이번 기회에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오송역사 명칭면경 문제를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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