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409.3원)보다 22원 오른 1431.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오른 1419원으로 개장한 직원 1420원을 뚫고 오전 11시 12분에 1430원마저 돌파했다.
마지막으로 장중 환율이 1430원대 이상으로 거래된 건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7일(고가 기준 1436원)이었다. 종가 기준으로 1430원대 이상이었던 건 2009년 3월 17일(1440원) 이후로 한번도 없었다.
환율 급등은 지난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앞으로 1.25%포인트 더 올리겠다는 의사를 밝힌 여파로 풀이된다. 달러화 초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1400원을 넘어섰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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