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연 폭포 소리와 해금의 앙상블 'PLZ 페스티벌 음악회'

이상훈 선임기자 / 2022-09-25 17:25:29

25일 강원도 양구군 두타연에서 PLZ(PEACE & LIFE ZONE)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열린 두타연 음악회에는 사할린 영구 귀국 동포 80여 명이 함께했다. 인천과 양주에서 모인 백발이 성성한 동포들은 새벽부터 도시락 등을 준비해서 4시간의 긴 버스 여행 끝에 두타연에 도착했다. 

'강은일과 해금플러스'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해금 랩소디 등의 연주를 선보였다. 휴전 후 50여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오던 강원도 양구의 최북단 지역, 금강산 가던 길목에 있는 두타연 앞 넓적바위에서 해금과 첼로, 베이스기타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함께 멋진 앙상블을 이루었다.

PLZ페스티벌은 비무장지대(DMZ)가 생명과 평화의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강원도와 접경지역 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 5개 군이 2019년부터 함께 개최하고 있다. PLZ페스티벌은 10월29일까지 주말마다 접경지역 5개군을 돌아가면서 열린다.




▲ 강원도 양구 두타연에서 열린 PLZ페스티벌에 참석한 사할린 영구귀국 동포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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